공지사항
미용침 활용, 어디까지 할 수 있나? |
여한의사회 12일 기획세미나…안면교정부터 코골이·수면무호흡 등 시연 |
임상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안구건조증, 안면교정 등에 활용하는 미용침과 관련한 강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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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한의사회에서 ‘미용침의 임상에서의 응용’을 주제로 개최한 기획세미나에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백정의 원장 (왼쪽)이 안면비대칭 교정 시연을 하고 있다. |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는 12일 강남자생한방병원 SS빌딩 2층 대강당에서 ‘미용침의 임상에서의 응용’을 주제로 2015 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당초 소규모 세미나로 추진됐지만 일선 한의사들이 미용침을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주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15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세미나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의를 맡은 백정의 원장(청인한의원)은 미용침을 활용한 표정근과 안면부 주름, 안면교정(안면비대칭, 턱관절장애),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안구건조증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선보였다. 미용침은 미용이 목적인 침치료로 얼굴의 주름이나 탄력, 얼굴의 비대칭을 목표로 이뤄지는 치료법으로 안면미용침은 사각턱, 비대칭이나 하악돌출, 하악함몰 등을 교정하는데 주로 시술한다.
이를 위해 이날 이론 수업은 해부학에 입각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백정의 원장이 사전에 신청 받은 참가자 2명에게 미용침을 활용한 안면 비대칭과 코골이, 수면무호흡, 안구건조증에 대한 시술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백정의 원장은 안면 비대칭 치료를 위해 얼굴 전체에 70여 개의 미용침을 시술하는 한편, 쇄골, 광경근 등에도 미용침을 시술했다. 수면무호흡 치료를 위해 장침을 설골 등에 시술해 참석자들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진행된 시연에는 참석자들이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높은 학구열을 불태웠다.
소경순 회장은 “소규모로 계획했던 세미나에 많이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세미나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세미나는 여한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출처] 본 기사는 민족의학신문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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